'사이그너 대체' 김영원, 웰컴 합류...PBA 팀리그 5라운드, PS 진출-파이널 직행은 어느 팀이?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포스트시즌과 챔피언 결정전 직행이 달린 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가 재개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7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개될 PBA 팀리그 5라운드는 올 시즌 마지막 정규 라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가르는 무대다. 현재까지 SK렌터카(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 NH농협카드(3라운드 우승), 하나카드(4라운드 우승)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만일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지난 시즌에도 NH농협카드가 1라운드와 3라운드를 우승하면서 정규리그 최종 2위였던 SK렌터카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 다섯 팀 중 정규리그 최상위 팀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4라운드 종료 기준 SK렌터카가 승점 57위(20승12패)로 종합 1위에 위채했으며, 2위 하나카드(승점 56·19승12패)와 3위 NH농협카드(승점 55·19승12패)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라운드 우승은 없지만 우리금융캐피탈도 4위(승점 53·17승15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로 인해 5라운드는 매 경기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건강 상의 사유로 5라운드에 불참, 대체 선수로 김영원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선발했다. 김영원은 지난 2라운드에서 웰컴저축은행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팀의 라운드 우승에 일조했다. P.응우옌은 NH농협카드에서 2시즌, 하이원리조트에서 1시즌간 팀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팀리그 5라운드는 7일 낮 12시 에스와이 NH농협카드의 경기로 포문을 열며, 오후 3시에는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오후 6시에는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밤 9시에는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의 대진이 이어진다. 크라운해태는 휴식을 취한다.


사진=PBA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