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2014년 합류 후 누워서 4년 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월드글래스 DF, 이번엔 재활 중 재발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루크 쇼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쇼는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한 오랜 여정 속에서 또 한 번의 좌절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쇼의 부상 소식은 더 이상 변수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그는 지난 2014/15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부상과 회복을 수도 없이 반복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공식전 3경기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개막전 부상으로 쓰러진 후 내내 자리를 비웠고 11월이 돼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쇼는 이후 2경기에서 교체로 모습을 드러내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컨디션이 절정을 찍기도 전 또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는 점에 있다.

이후 쇼는 절치부심 재활에 매진했다. 현지 매체에선 그라운드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아쉽게도 쇼의 복귀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장기 부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미러는 "쇼는 지난주 1군 훈련에 복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또 한 번 부상으로 4주 동안 이탈하게 됐다. 경미한 부상으로 재활이 늦춰졌다"라며 "그는 프로 데뷔 이후 1,738일 동안 부상을 당했다. 이는 4년 반이 넘는 기간이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쇼는 맨유 소속으로 약 10년을 보내고도 27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약 5년을 보내며 268경기에 출전했음을 감안할 때 심히 우려되는 수준이다.

사진=루크 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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