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나 결혼 앞두고 대박 터졌다!'...아직 24세인데 5년 최대 180,000,000,000원 수령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가 초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데이비스와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4세의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합류한 뒤 2018/19 시즌부터 구단에서 활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입장에선 어떠한 영입보다 든든한 재계약이다. 올여름 이적시장 이후 데이비스가 뮌헨을 떠난단 보도는 끊임없이 반복됐다. 심지어 일부 매체에선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데이비스가 구단과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일리 있는 지적이란 의견이 쏟아졌다. 심지어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을 가능성이 떠오르자 레알 이외에도 유럽 다수의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보냈다.


그럼에도 데이비스는 뮌헨과 장기 계약에 사인했다. 여기엔 뮌헨 측의 노력이 주요했다. 그를 붙잡기 위해 천문학적인 수준의 급여를 약속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데이비스를 붙잡는 대가로 1억 2,000만 유로(약 1,805억 원) 지출을 각오했다. 해당 금액은 데이비스가 향후 5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최대 급여로 연봉, 옵션 수당, 계약 보너스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스 입장에선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는 지난 2일 데이비스가 여자친구 셰이엔과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새해 첫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맨틱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그의 손과 한 여성의 손이 담겨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가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청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후 휴가 차원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한 셰이엔이 뮌헨 전혁직 동료들, 가족들과 가깝게 지낸다는 소식을 다루며 다비드 알라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드 라이머, 에릭 막심 추포모팅 등 전현직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조명했다.

사진=빌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폰소 데이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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