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맨시티,어쩌다 이지경까지...리버풀전 패배도 모자라 조롱까지 당했다!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대니얼 스터리지(36)가 의도치 않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조롱했다.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주전 공격수인 엘링 홀란(25)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무릎을 부여잡더니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리그 19골로 팀 득점을 책임지고 있던 주포가 빠져 맨시티는 리그 1위 리버풀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54)감독 입장에서는 홀란의 부상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런데 경기에 패배한 데다 홀란의 부상 결장도 서러운 맨시티가 해설위원에게 놀림까지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 '스카이 스포츠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한 스터리지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전반 종료 후 홀란의 결장 사실을 잊은 채 "맨시티는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투입될 때 그걸 마무리할 선수가 없다. 후반전에 홀란이 투입되야 할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진행자인 데이비드 존스는 재빨리 스터리지의 말을 정정하며 "물론 오늘은 아니다. 홀란은 오늘 결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시티에 다른 몇 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다"라며 수습하려고 했지만, 실수를 만회할 수는 없었다.

스터리지가 본의 아니게 지고 있는 맨시티를 조롱하게 되자 팬들의 반응도 냉담했다.


매체는 '방송 직후 일부 팬들이 SNS를 통해 반응을 보였다. "스토리지, 엄청난 해설이네! 스카이 스포츠 완전히 추락했군" , "어떻게 해설자라는 사람이 누가 뛰는지도 모를 수가 있냐?", "이건 맨시티에 대한 조롱이다"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전 종료 후 " 부상으로 결장했던 홀란이 곧 복귀할 것이다. 이르면 목요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선수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오는 2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BBC SPORTS, 데일리메일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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