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쏘니!' 폭풍 2도움에도 완전히 잊힌 공격수...7골 8도움으로 화려한 부활 결국 '리즈 정착 유력'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누 솔로몬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솔로몬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리즈 유나이티드에 도착했고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71억 원) 사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즈는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이 되면 솔로몬과 영구 계약을 맺길 원한다. 리즈는 임대 영입을 통해 영입했고 완전 영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국적의 공격수 솔로몬은 2019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했다. 본격적으로 유럽 구단의 관심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2019/20 시즌이다.


솔로몬은 29경기 6골 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35경기 11골 1도움을 터트렸다. 우크라이나 무대가 좁았던 그는 2022년 임대생 신분으로 풀럼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2023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으로 향했다. 입단 후 초반 활약은 준수했다.


2023/24 시즌 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선 손흥민에게 2도움을 제공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솔로몬은 한창 적응해야 할 시기에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결국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총 6경기 출전에 그친 채 임대길에 오르게 됐다. 이때 손을 건넨 구단이 아쉽게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한 리즈였다. 솔로몬은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이끄는 리즈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솔로몬의 활약에 힘입어 리즈는 22승 9무 3패(승점 34)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5점까지 벌어졌기에 승격이 유력하다. 솔로몬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변수는 경쟁 구단이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현재 에버턴 역시 솔로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마노르 솔로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즈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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