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행복하겠네~ 134골 월드클래스 FW '사실상 영입 확정'→英 매체 ''95% 이상 진행됐다''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최전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하며 리그 15위에 자리 잡고 있다. 시즌 종료 후 팀의 개편이 필수로 보인다.


특히 공격수 영입이 제일 시급하다. 이번 시즌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각각 리그에서 2골과 3골로 처참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맨유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공격수 문제는 다음 시즌이면 말끔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현재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 SK로 임대 이적한 빅터 오시멘(27)의 맨유행이 95%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9번 공격수가 시급한 맨유에 프로 통산 134골을 기록한 오시멘은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때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이때 첼시로의 이적설도 돌았지만 우선 나폴리에 잔류했다.

2023-24시즌 잦은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리그에서 15골에 그친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 때문에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나폴리와 불화까지 생기며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리그의 강호 갈라타사라이 SK(이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오시멘의 득점 본능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2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맨유는 선수의 6,2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번 여름 영입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라며 구단이 오시멘 영입이 사실상 확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시멘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그의 경험은 맨유가 라이벌 팀보다 우위를 점하게 해줄 것'이라며 오시멘이 구단에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사진= OWO SPORTS, The Paper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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