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의심 많은 성격, 고민 많을 때 타로점에 위안 얻었다''[용타로]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가수 지드래곤이 타로점을 본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진은 지드래곤에게 "스타일링을 직접 하는 거냐"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착용한 상의와 재킷에 대해 "정확히 이 레이어드는 제가 했다"면서 "하지만 스타일리스트와 상의를 해서 결정한다. 앨범마다, 스케줄마다 상황에 맞게 고민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이 "나도 옷을 좋아하는데 아기 낳고 완전 끊었다"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태양도 그러더라"고 공감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이용진은 "(태양이) '애 유치원 어디 보내야 하냐'고 묻더라. 아마 내가 추천해 준 곳으로 보냈을 거다"고 태양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코드 쿤스트(코쿤)와의 공통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코쿤과 성격이나 코드가 비슷하다. 의심이 많은 편이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용진은 "원래 타로를 보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지드래곤은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이 많을 때, 꽂혔을 때는 한동안 꽤 봤다. 재미도 재미인데 궁금하긴 하지 않나. 이걸로 제 인생을 결정 짓는다기보다는 사소한 것들을 재미로 봤는데 맞는 거 같기도 하더라. 마음의 위안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이용진은 성격유형검사(MBTI)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E'(외향형), 'I'(내향형) 중 E라고 밝히자 이용진은 "거짓말 치지 마라. 너는 I다.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있는데 어떻게 I냐"고 믿지 않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황당한 듯 웃으며 "어떻게 저를 I로 볼 수가 있냐. ENTP인가 ENFP다"고 강조했다.

지드래곤과 공통점 찾기에 혈안이 된 이용진은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용진이 "혼자 있을 때 자문자답도 하고 센치해지고 혼술도 많이 하지 않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자문자답은 일상이고 혼자 센치해지기도 한다. 혼술도 밥 먹듯이 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그러면서도 "그냥 아저씨들이 다 그런 거 아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