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크리스토퍼 비벨(39)을 정식 영입 디렉터로 임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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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구단의 임시 디렉터로 임명됐었던 비벨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맨유는 최근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50명의 구단 직원을 해고했었다.
칼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비벨을 정식 채용한 것은 구단이 그의 능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벨은 맨유에 오기 전 레드불 사단에서 디렉터로 활동했었다. 특히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5·리버풀), 카림 아데예미(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냐민 세슈코(22·RB 라이프치히)와 같이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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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소속으로 온갖 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엘링 홀란(25)도 비벨의 작품이다.
이후 레드불 산하의 라이프치히에서 2년간 활동하며 요슈코 그바르디올(23·맨시티), 티모 베르너(29·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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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벨은 레드불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구단을 재건하려던 첼시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로 향했다. 그러나 채 1년도 되기 전에 첼시에서 나오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첼시가 비벨외에도 2명의 디렉터를 추가로 영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구단과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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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무직이 된 비벨은 2024년 맨유에 단기 계약으로 채용됐다. 당시 구단을 새로 인수한 이네오스 그룹이 보드진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디렉터 댄 애쉬워스(54)가 팀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채용했다.
비벨은 단기 계약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고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됐다. 무엇보다 본인이 맨유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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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비벨은 맨유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단기계약 때보다 오히려 급여가 감소했다. 이는 비벨이 장기간에 걸쳐 맨유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의 개편이 필수인 맨유에서 비벨은 과거 홀란, 그바르디올,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던 것 처럼 맨유의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크리스토퍼 비벨(39)을 정식 영입 디렉터로 임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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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비벨을 정식 채용한 것은 구단이 그의 능력을 높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벨은 맨유에 오기 전 레드불 사단에서 디렉터로 활동했었다. 특히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5·리버풀), 카림 아데예미(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냐민 세슈코(22·RB 라이프치히)와 같이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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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소속으로 온갖 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엘링 홀란(25)도 비벨의 작품이다.
이후 레드불 산하의 라이프치히에서 2년간 활동하며 요슈코 그바르디올(23·맨시티), 티모 베르너(29·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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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벨은 레드불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구단을 재건하려던 첼시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로 향했다. 그러나 채 1년도 되기 전에 첼시에서 나오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첼시가 비벨외에도 2명의 디렉터를 추가로 영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구단과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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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무직이 된 비벨은 2024년 맨유에 단기 계약으로 채용됐다. 당시 구단을 새로 인수한 이네오스 그룹이 보드진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디렉터 댄 애쉬워스(54)가 팀을 떠났고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채용했다.
비벨은 단기 계약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고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됐다. 무엇보다 본인이 맨유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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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비벨은 맨유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단기계약 때보다 오히려 급여가 감소했다. 이는 비벨이 장기간에 걸쳐 맨유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의 개편이 필수인 맨유에서 비벨은 과거 홀란, 그바르디올,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던 것 처럼 맨유의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