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허공 날리고 우승도 못하게 생겼네…英 매체, ''아스널 부진은 아르테타 때문'' 지적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사실상 우승이 좌절된 아스널의 부진이 미켈 아르테타(43)의 과도한 훈련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휴식기에 아르테타 감독이 리그 우승을 위해 추진한 두바이에서 훈련 캠프는 오히려 팀의 악재가 됐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 6일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한 후 곧바로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따뜻한 기후의 두바이에서 선수들의 몸 관리와 남은 일정을 위한 특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는 최악의 선택이 됐다.

두바이 전지훈련을 시작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기 전인 12일에 카이 하베르츠(26)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미 가브리엘 제주스(28)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잔여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하베르츠의 부상 소식은 구단에 최악의 소식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훈련 종료 이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피로 누적 문제는 인정하지만, 부상은 단순한 불운 때문이다. 혹사가 원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부상은 실제로 불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유로 2024 대회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 방식이 개편되면서 경기 수가 늘어났다. 이를 고려하면 아르테타가 휴식기에 훈련을 강행한 선택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매체는 '아스널은 두바이 훈련 이후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그 결과 현재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라며 두바이 훈련 캠프 때문에 우승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이 두바이에서 훈련 캠프에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지출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훈련을 추진한 구단과 아르테타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D.C.U.E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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