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뮌헨은 1일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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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뮌헨은 19승 4무 1패(승점 61)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유지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던 김민재를 에릭 다이어의 파트너로 내세웠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34분 요사 파그노만의 컷백 패스를 안젤로 슈틸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은 약 60분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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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진이 버텨준 뮌헨은 전반 45분 마이크 올리세, 후반 19분 레온 고레츠카, 후반 45분 킹슬리 코망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김민재의 공헌은 수비 영역에 한정되지 않았다. 전반 45분엔 동점골의 기점이 됐다. 상대 공격을 머리로 끊어내며 르로이 사네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이는 올리세의 발끝에 전해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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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태클 성공 2회, 헤더 클리어 4회, 리커버리 5회, 공중 경합 성공 100%(4/4), 지상 경합 성공 75%(3/4) 등을 기록했다. 평점 또한 수비진 가운데 최고인 7.8점을 얻었다.
경기 전 김민재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28일 보도를 통해 "뮌헨의 두 스타 선수의 계약엔 방출 관련 조항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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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우파메카노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820억 원),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1억 1,000만 유로(약 1,668억 원)라고 주장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파메카노 혹은 김민재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해당 액수를 제안해 구단 간 협상 없이 곧바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즉 1억 1,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확실한 구단이 나올 경우 김민재가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착실한 스텝업을 거듭하고 있다. 1년 만인 2022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또다시 1년 뒤엔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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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적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김민재가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 후 유럽 주요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일 그가 다시 한번 더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면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와야 할 것이다. 다만 뮌헨 이상으로 평가될 만한 구단이 전 세계를 통틀어도 마땅하지 않다. 더욱이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당분간 그가 팀을 옮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KFA,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1일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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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전반 34분 요사 파그노만의 컷백 패스를 안젤로 슈틸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은 약 60분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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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진이 버텨준 뮌헨은 전반 45분 마이크 올리세, 후반 19분 레온 고레츠카, 후반 45분 킹슬리 코망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김민재의 공헌은 수비 영역에 한정되지 않았다. 전반 45분엔 동점골의 기점이 됐다. 상대 공격을 머리로 끊어내며 르로이 사네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이는 올리세의 발끝에 전해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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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태클 성공 2회, 헤더 클리어 4회, 리커버리 5회, 공중 경합 성공 100%(4/4), 지상 경합 성공 75%(3/4) 등을 기록했다. 평점 또한 수비진 가운데 최고인 7.8점을 얻었다.
경기 전 김민재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28일 보도를 통해 "뮌헨의 두 스타 선수의 계약엔 방출 관련 조항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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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우파메카노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820억 원),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1억 1,000만 유로(약 1,668억 원)라고 주장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파메카노 혹은 김민재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해당 액수를 제안해 구단 간 협상 없이 곧바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즉 1억 1,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확실한 구단이 나올 경우 김민재가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착실한 스텝업을 거듭하고 있다. 1년 만인 2022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또다시 1년 뒤엔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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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적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김민재가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 후 유럽 주요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일 그가 다시 한번 더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면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와야 할 것이다. 다만 뮌헨 이상으로 평가될 만한 구단이 전 세계를 통틀어도 마땅하지 않다. 더욱이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당분간 그가 팀을 옮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KFA,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