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뤄트 반 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내부는 엉망진창이다. 수비수가 훈련에 강아지를 데려온 곳이다"라며 반 니스텔루이 체제가 흔들리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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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레스터 시티는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스터 시티는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지며 4승 5무 18패(승점 17)로 19위에 그치며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함께 강등권을 형성 중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가 없으나 17위 울버햄튼(승점 22), 16위 에버턴(승점 32)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최악의 상황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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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티브 쿠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후 지휘봉을 잡은 반 니스텔루이 체제에서 거둔 성적은 심각하기 그지없다. 반 니스텔루이는 부임 직후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전을 일으키는 듯했으나 이후 공식전 14경기에서 2승 12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과거의 명성엔 금이 간 지 오래며 하루가 멀다고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그가 통솔권을 잃었으며 선수단 역시 기강이 해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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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날 선발로 나선 야닉 베스터고르를 지목하며 그가 웨스트햄와의 경기에서 반 니스텔루이 감독과 인사를 나누지 않았으며 악수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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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베스터고르의 훈련 태도를 지적했다. 텔레그레프는 "베스터고르는 가족이 런던으로 외출하고 있는 동안 구단에서 자신의 강아지를 맡아줄 사람을 구했다. 레스터 시티는 일회성으로 이를 받아들였다"라며 "팀 동료들은 아침에 훈련장에 도착해 그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목격했다. 일반적으로 구단 담당자들은 특이한 요청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청을 받는 것은 놀라움을 안겼고 특정 선수들에게 자신의 요구대로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안겼다"라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레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텔레그레프'는 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내부는 엉망진창이다. 수비수가 훈련에 강아지를 데려온 곳이다"라며 반 니스텔루이 체제가 흔들리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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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레스터 시티는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지며 4승 5무 18패(승점 17)로 19위에 그치며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함께 강등권을 형성 중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가 없으나 17위 울버햄튼(승점 22), 16위 에버턴(승점 32)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최악의 상황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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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티브 쿠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후 지휘봉을 잡은 반 니스텔루이 체제에서 거둔 성적은 심각하기 그지없다. 반 니스텔루이는 부임 직후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전을 일으키는 듯했으나 이후 공식전 14경기에서 2승 12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과거의 명성엔 금이 간 지 오래며 하루가 멀다고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그가 통솔권을 잃었으며 선수단 역시 기강이 해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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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날 선발로 나선 야닉 베스터고르를 지목하며 그가 웨스트햄와의 경기에서 반 니스텔루이 감독과 인사를 나누지 않았으며 악수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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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베스터고르의 훈련 태도를 지적했다. 텔레그레프는 "베스터고르는 가족이 런던으로 외출하고 있는 동안 구단에서 자신의 강아지를 맡아줄 사람을 구했다. 레스터 시티는 일회성으로 이를 받아들였다"라며 "팀 동료들은 아침에 훈련장에 도착해 그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목격했다. 일반적으로 구단 담당자들은 특이한 요청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청을 받는 것은 놀라움을 안겼고 특정 선수들에게 자신의 요구대로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안겼다"라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레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