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1일(한국시간) "앞으로 몇 주 안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시 팬들은 10년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헌신을 기억해 축복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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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적설이 있었기에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더욱이 현재 그는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차기 행선지가 어떤 팀이 될지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으나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게 됐다.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끄는 내용은 그가 독일 명가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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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은 뮌헨 팬포럼에 참석해 '뮌헨에 단 한 명의 선수만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내 대답을 토트넘 팬들이 좋아하진 않을 것 같다. 나는 소니(손흥민)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독일 다수의 매체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뮌헨에서 재결합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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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벤트차이퉁은 12월 14일 보도를 통해 "케인은 뮌헨에서 전 동료 손흥민과 재회를 원한다"라며 "케인은 뮌헨 디렉터를 찾아 자신의 희망 사항으로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1월 토트넘 구단이 나서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소식을 발표하자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토트넘이 일단 1년 연장을 발표한 후 안정적인 여건에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란 보도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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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양측의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구체적으로 퍼지고 있다. 설상가상 손흥민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달 26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그러나 재계약을 놓고 손흥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을 푸대접하는 것이 아닌 반대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 또한 이적을 원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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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국 '기브미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뮌헨은 해리 케인 이후 또 다른 월드클래스를 영입하길 원한다"라며 그가 자신의 우승 커리어를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일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면 자유 계약 신분(FA)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계약 만료까지 기간이 남은 데다 뮌헨 이적설을 전한 매체 가운데 소위 말하는 공신력이 높은 스피커가 없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1일(한국시간) "앞으로 몇 주 안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시 팬들은 10년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헌신을 기억해 축복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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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은 뮌헨 팬포럼에 참석해 '뮌헨에 단 한 명의 선수만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내 대답을 토트넘 팬들이 좋아하진 않을 것 같다. 나는 소니(손흥민)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독일 다수의 매체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뮌헨에서 재결합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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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벤트차이퉁은 12월 14일 보도를 통해 "케인은 뮌헨에서 전 동료 손흥민과 재회를 원한다"라며 "케인은 뮌헨 디렉터를 찾아 자신의 희망 사항으로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1월 토트넘 구단이 나서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소식을 발표하자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토트넘이 일단 1년 연장을 발표한 후 안정적인 여건에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란 보도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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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양측의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구체적으로 퍼지고 있다. 설상가상 손흥민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달 26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그러나 재계약을 놓고 손흥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을 푸대접하는 것이 아닌 반대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 또한 이적을 원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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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국 '기브미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뮌헨은 해리 케인 이후 또 다른 월드클래스를 영입하길 원한다"라며 그가 자신의 우승 커리어를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일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면 자유 계약 신분(FA)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계약 만료까지 기간이 남은 데다 뮌헨 이적설을 전한 매체 가운데 소위 말하는 공신력이 높은 스피커가 없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