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3)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김진욱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진욱은 1회 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1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신민재와 오스틴 딘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초 문보경에게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를 허용한 김진욱은 문정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다. 송찬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지만,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 이주헌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2회를 정리했다.
위기를 넘긴 김진욱은 3회 초 선두타자 최원영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홍창기와 신민재는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가져갔다.

김진욱은 4회 초 오스틴을 다시 한 번 삼진 처리하며 5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문보경을 2루수 땅볼, 문정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4이닝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h까지 나왔고, 총 45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비율이 71.1%(32구)에 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무기 '체인지업'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 체인지업의 대가 '괴물' 류현진에게 조언을 구한 김진욱은 지난 겨울 새로운 구종 장착에 공을 들였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조금씩 구사 비율을 높이며 감각을 끌어올린 김진욱은 시범경기서 LG 타자들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활용했다. 특히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바깥쪽 체인지업 결정구가 압권이었다.
한편, 5회까지 1-0으로 앞섰던 롯데는 6회 초 불펜과 수비가 흔들리며 1-7로 역전을 허용했다.

사진=OSEN
김진욱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진욱은 1회 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1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신민재와 오스틴 딘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초 문보경에게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를 허용한 김진욱은 문정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다. 송찬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지만,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 이주헌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2회를 정리했다.
위기를 넘긴 김진욱은 3회 초 선두타자 최원영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홍창기와 신민재는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가져갔다.

김진욱은 4회 초 오스틴을 다시 한 번 삼진 처리하며 5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문보경을 2루수 땅볼, 문정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4이닝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h까지 나왔고, 총 45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비율이 71.1%(32구)에 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무기 '체인지업'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 체인지업의 대가 '괴물' 류현진에게 조언을 구한 김진욱은 지난 겨울 새로운 구종 장착에 공을 들였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조금씩 구사 비율을 높이며 감각을 끌어올린 김진욱은 시범경기서 LG 타자들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활용했다. 특히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바깥쪽 체인지업 결정구가 압권이었다.
한편, 5회까지 1-0으로 앞섰던 롯데는 6회 초 불펜과 수비가 흔들리며 1-7로 역전을 허용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