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임신 후 입덧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혜는 10일 "입덧으로 이리 고생중인데 아직 9주에요. 한달은 더 지나야 평온해지겠죠? #둥이맘"이라며 "머리감을 때마다 휘청하는 것도 입덧인가요? 3일에 한번씩 겨우 감다가 도저히 속이 안 좋아서 오늘은 집앞 미용실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혜가 남편과 집 근처 미용실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김지혜는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머리를 감는 순간에도 입덧 증상으로 휘청한다고. 여기에 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다가 이날만큼은 미용실을 찾았다며, 임산부의 고충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달 23일 "이렇게 쌍둥이맘 당첨입니다♥"라며 "피검사 수치가 높지 않아서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진짜 축복, 나이도 많고 시험관이라 쌍둥이되길 엄청 기도했었거든요. 전 이제 더이상 바랄게 없어요.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취하는 날 제가 꾼 백호꿈, 이식하는 날 밤서방이 꾼 뱀꿈"이라며 "이렇게 배코랑 요롱이 엄마, 아빠가 될거 같아요! 건강하게 잘 커서 만나자"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추가한 영상 속에는 김지혜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쌍둥이 임신을 알게 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혜는 "어머어머 저 쌍둥이 너무 원했다"며 기뻐했고, 24일에는 "병원 왔어요. 오늘 처음으로 둥이들 심장소리 듣는 날이에요"라며 남편 최성욱과 산부인과에 온 인증샷도 덧붙였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간의 갈등을 고백했으나, 이혼 위기를 극복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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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