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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강인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손흥민(32)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지난 9일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PSG가 4,000만 유로(63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가 5,000만 유로(790억 원) 금액으로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불거진 가운데, 토트넘·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노팅엄 포레스트도 그의 동향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은 아스널과 연결됐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가 나왔는데, PSG가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이 무산됐다.
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터졌다. 풋메르카토는 10일 “PSG가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라는 충격 전망을 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3년 여름 5년 계약을 체결하며 PSG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 39경기에서 6골 5도움으로 최상의 결과를 남겼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보다 서열이 낮다. 필수 불가결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음을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널·뉴캐슬 유나이티드·맨유 등의 관심이 보도됐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632억 원)”라고 차기 행선지가 프리미어그가 될 것으로 점쳤다.
프랑스 풋01은 지난 7일 “이강인의 PSG 커리어가 몇 주 밖에 안 남았다. 구단이 올여름 방출을 결정했다. 한동안 조커 역할을 했던 그는 최근 들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PSG와 결별을 암시했다.
이강인은 현지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지난달 26일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올여름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중원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최근 경기 막바지 시간 보내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 이강인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365,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