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사건! 19세 아내와 결혼한 'PL 득점왕' 득녀→골 넣고, 태어난 딸에게 세리머니 바쳤다!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사디오 마네(32·알 나스르)가 최근 득녀에 성공했다.


마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 콜루드 클럽과의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네의 득점만큼 이목을 끈 것은 세리머니였다. 득점 이후 요람 세리머니를 선보였기 때문. 다름 아닌 최근 태어난 딸에게 바치는 선물이었다.


이후 알나스르도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 태어난 공주님을 위한 골'이라며 마네의 득녀를 축하해줬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마네가 득녀에 성공하자 영국 언론들도 이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 '마네가 최근 아내 아이샤 탐바(19)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맞이했다. 이후 골 세리머니를 통해 갓 태어난 딸에게 헌정의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네와 탐바는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 6일 전,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까지 관계를 비밀로 했지만, 가족·친구·동료 선수들이 참석한 결혼식을 계기로 공개했다. 마네는 학생이었던 탐바와 만나자마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 구단은 마네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며, 선수가 꾸란의 한 구절을 낭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네는 "재물과 자녀는 현세의 장식이지만, 영원한 선행이야말로 주님 곁에서 더 큰 보상과 희망이 된다"라는 내용의 구절을 낭송했다

이어 매체는 '구단이 영상과 함께 "사디오 마네에게 새로운 축복이 내려졌다! 그와 가족이 끝없는 기쁨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알라께서 그 자녀에게 의로움을 부여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 나스르는 이날 승리로 선두 알 이티하드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알 나스르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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