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성골 유스' 아놀드의 충격 배신…''레알 이적 99% 완료''
입력 : 2025.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리버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논의가 99%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올여름 그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만큼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붙잡고 싶어 하지만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며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요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만한 행선지"라고 짚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리버풀 태생 '성골 유스'다. 6세가 채 되지 않았던 2004년 리버풀에 입단,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349경기 22골 87도움을 올렸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기량이 꽃을 피웠고, '비인기 포지션'으로 꼽히던 풀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더니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리버풀 팬에게는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재계약을 둘러싼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단계에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알렉산더아놀드 없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과거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더아놀드 없는 선수단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내부적으로는 코너 브래들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 카르바할이라는 걸출한 라이트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 만큼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알렉산더아놀드 또한 '풀백 최초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이상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시간문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트리뷰나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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