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 2의 지단' 탄생하나? 천재 MF 출신 파브레가스, 빅클럽 사령탑 부임 임박…“2주 안에 결정된다”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네딘 지단에 이어 또 한 명의 천재 미드필더가 지도자로서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코모 1907의 감독인 셰스크 파브레가스(38)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5일 이탈리아 유력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AC 밀란이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이름이 언급되고 있으나 구단은 파브레가스 감독에게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밀란 경영진은 파브레가스의 플레이 스타일, 축구 철학, 그리고 세계적인 인지도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브레가스는 선수 시절 ‘천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AS 모나코 등 유럽의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다.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코모로 이적했고,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코모 B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중반 감독 대행을 맡은 뒤 수석 코치로 승격되며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모레노 롱고 감독의 경질로 혼란에 빠졌던 팀을 안정시키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파브레가스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한 코모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승격에 성공했고, 그는 정식 1군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그의 이름값 덕분에 감독직을 맡게 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그는 이번 시즌 리그 7승 8무 14패를 기록, 팀을 13위에 안착시키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런 활약을 보이자 이번 시즌 감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밀란이 파브레가스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밀란은 이미 지난해 파울루 폰세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후임으로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두 감독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팀은 현재 리그 13승 8무 8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콘세이상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페예노르트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 인해 구단은 재정적 타격을 입게 됐고 결국 보드진의 신임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밀란이 파브레가스를 선임하기 위한 과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파브레가스 감독은 2022년부터 선수, 투자자, 그리고 감독으로 코모에 몸담아 왔기 때문에, 지분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팀을 떠나기 어렵다'며 이러한 이유가 밀란행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파브레가스 본인 역시 아직 코모를 떠나는 것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밀란 이적이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파브레가스의 밀란행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매체는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밀란처럼 명문 클럽을 이끌 기회를 쉽게 놓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며 '현재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가 이 이적의 성사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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