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야잔(29·FC서울)은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아쉬울법하나 적지에서 승점을 가져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셀라미 감독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무승부로 매듭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해온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돼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
이날 MOM(Man Of the Match)에 빛나는 야잔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셀라미 감독과 동석, "한국 같은 강팀과 경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은 앞선 두 경기 무승부로 부담감과 압박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며 "이번 경기는 수비적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승점 3을 따면 좋았겠지만 원정에서 1-1 무승부 또한 감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야잔은 요르단 선수 가운데 가장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잔은 "서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 특히 공수 전환을 비롯한 전반적 플레이 방식을 잘 알고 있다 보니 경기에 도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맞대결 당시 부상 이탈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전담 수비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든 선수가 손흥민을 존중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온 월드클래스"라며 "나를 포함한 많은 선수가 그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해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아쉬울법하나 적지에서 승점을 가져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셀라미 감독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무승부로 매듭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해온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돼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
이날 MOM(Man Of the Match)에 빛나는 야잔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셀라미 감독과 동석, "한국 같은 강팀과 경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은 앞선 두 경기 무승부로 부담감과 압박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며 "이번 경기는 수비적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승점 3을 따면 좋았겠지만 원정에서 1-1 무승부 또한 감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야잔은 요르단 선수 가운데 가장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잔은 "서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 특히 공수 전환을 비롯한 전반적 플레이 방식을 잘 알고 있다 보니 경기에 도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맞대결 당시 부상 이탈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전담 수비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든 선수가 손흥민을 존중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온 월드클래스"라며 "나를 포함한 많은 선수가 그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해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