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야잔 알아랍(등록명 야잔, 29)이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대한민국과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을 꽁꽁 묶었다.
자말 셀라미 감독의 요르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전반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지만 요르단의 철벽수비에 번번이 공격이 막히며 달아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철벽의 중심에는 ‘요르단 김민재’ 야잔이 있었다. 야잔은 지난해 7월 FC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단 한 달 만에 FC 서울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깊이 각인시켰다.
야잔은 자신의 임무인 ‘손흥민 봉쇄’를 완벽히 수행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FotMob’ 기준 공격 지역 패스 6회, 긴 패스 성공 4회, 걷어내기 6회, 리커버리 5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다.
요르단은 이날 경기로 3승 4무 1패가 되며 3위에 있는 이라크와 격차를 벌렸다.

다만 후반이 끝나기 직전, 박스 안 핸드볼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선언되지 않았다.
야잔은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인터뷰서 “한국과 같은 강팀과의 대결은 쉽지않다. 지난 오만전 무승부를 거둔 한국이 승리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비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추가로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개인이 아닌 팀이 함께 손흥민을 막으려 노력했고 1실점만 내준 것은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말 셀라미 감독의 요르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전반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지만 요르단의 철벽수비에 번번이 공격이 막히며 달아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철벽의 중심에는 ‘요르단 김민재’ 야잔이 있었다. 야잔은 지난해 7월 FC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단 한 달 만에 FC 서울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깊이 각인시켰다.
야잔은 자신의 임무인 ‘손흥민 봉쇄’를 완벽히 수행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FotMob’ 기준 공격 지역 패스 6회, 긴 패스 성공 4회, 걷어내기 6회, 리커버리 5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다.
요르단은 이날 경기로 3승 4무 1패가 되며 3위에 있는 이라크와 격차를 벌렸다.

다만 후반이 끝나기 직전, 박스 안 핸드볼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선언되지 않았다.
야잔은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인터뷰서 “한국과 같은 강팀과의 대결은 쉽지않다. 지난 오만전 무승부를 거둔 한국이 승리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비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추가로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개인이 아닌 팀이 함께 손흥민을 막으려 노력했고 1실점만 내준 것은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