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짜기’ 맨시티 대대적 개편 예고→레알 호드리구 노린다...아버지와 비밀 회동까지 끝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반등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24)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와 비밀 회동까지 가지면서 말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여름 이적시장 동안 대대적인 개편을 거칠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 6무 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고 있어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 갔다. 여기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성과다.

때문에 다음 시즌 맨시티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그 중심엔 레알의 스타 호드리구가 있다.


호드리구는 2017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해 2020년 레알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현재까지 레알 통산 258경기 68골 4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레알에서만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달성하는 대업을 썼다.

이러한 호드리구를 품기 위해 맨시티는 그의 아버지와 비밀 회동까지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가 호드리구의 아버지를 만나 올여름 이적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드리구는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자신의 선호 포지션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왼쪽 윙은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맡고 있으며, 음바페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호드리구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 역시 “호드리구의 아버지와 맨시티가 만남을 가졌지만 둘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지만 호드리구는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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