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막대한 재정 손실에도 안토니를 방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토니는 2022년 아약스에서 82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 1월 레알 베티스로 임대된 후 1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완전히 이적시키려 하지만, 베티스는 장기 임대를 계속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안토니는 맨유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안토니의 판매가 차후 맨유의 영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구단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벤 포스터는 맨유가 안토니를 방출하려면 상당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안토니의 주급이 약 20만 파운드(약 3억 4천만 원)로 알려졌는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는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며, 주급을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누구든 자신의 연봉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라며 "안토니가 베티스와 계약을 원할 때도 맨유에 '계약의 남은 2000만 파운드(약 379억 원) 중 40%를 보상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가 안토니를 완전히 방출하려면 최소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135분 출전하는 데 그쳤다. 에릭 텐하흐와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 아래서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안토니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고전한 이유로 "피지컬적인 요소"를 꼽았다.

추가로"잉글랜드에서 경기하면 어떤 팀을 상대하든 신체적인 싸움이 필수적이다. 신체 능력이 부족하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안토니 본인도 베티스에서의 생활을 만족스러워한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두 개의 우승 타이틀도 획득했다"고 회상하면서도 "지금 나는 정말 행복하다. 매일 아침 미소를 지으며 깨어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는 2022년 아약스에서 82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 1월 레알 베티스로 임대된 후 1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완전히 이적시키려 하지만, 베티스는 장기 임대를 계속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안토니는 맨유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안토니의 판매가 차후 맨유의 영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구단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벤 포스터는 맨유가 안토니를 방출하려면 상당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안토니의 주급이 약 20만 파운드(약 3억 4천만 원)로 알려졌는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는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며, 주급을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누구든 자신의 연봉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라며 "안토니가 베티스와 계약을 원할 때도 맨유에 '계약의 남은 2000만 파운드(약 379억 원) 중 40%를 보상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가 안토니를 완전히 방출하려면 최소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135분 출전하는 데 그쳤다. 에릭 텐하흐와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 아래서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안토니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고전한 이유로 "피지컬적인 요소"를 꼽았다.

추가로"잉글랜드에서 경기하면 어떤 팀을 상대하든 신체적인 싸움이 필수적이다. 신체 능력이 부족하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안토니 본인도 베티스에서의 생활을 만족스러워한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두 개의 우승 타이틀도 획득했다"고 회상하면서도 "지금 나는 정말 행복하다. 매일 아침 미소를 지으며 깨어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