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스널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역대급 유망주 아르다 귈러(20·레알 마드리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귈러를 새로운 타겟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8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귈러를 자신의 차기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며 “유럽 축구계의 떠오르는 보석 중 한 명인 귈러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귈러는 2005년생으로 동나이대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2020년 11월 프로 데뷔하며 시작을 알렸다. 귈러는 16세라곤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두 시즌 간 활약해 51경기 9골 10도움을 올리며 귈러는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이 귈러를 동시에 노렸지만, 결국 2023년 7월 레알이 3,000만 유로를 투자해 귈러를 손에 얻었다.

귈러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레알에는 훌륭한 유산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지네딘 지단, 구티 등은 레전드다. 나는 이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첫 시즌 반월판 부상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기도 했다. 부상도 귈러를 막진 못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귈러는 금방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6골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세계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레알의 뎁스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34경기 출전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AC 밀란으로 임대 갔다 온 선배 브라힘 디아스가 기량을 만개했으며, 밑에선 후배 엔드릭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왔다.
아스널은 이 점을 노렸다. 귈러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했다. 특히 주축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고르와 동일하게 왼발을 사용한다는 점과 시야가 넓고 볼 컨트롤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두 선수에 합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스널의 바램과는 별개로 이적이 쉽게 성사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에 따르면 귈러는 여전히 레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귈러는 현재 레알과 2029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돼있으며, 높은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있어 영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코어90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귈러를 새로운 타겟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8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귈러를 자신의 차기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며 “유럽 축구계의 떠오르는 보석 중 한 명인 귈러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귈러는 2005년생으로 동나이대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2020년 11월 프로 데뷔하며 시작을 알렸다. 귈러는 16세라곤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두 시즌 간 활약해 51경기 9골 10도움을 올리며 귈러는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이 귈러를 동시에 노렸지만, 결국 2023년 7월 레알이 3,000만 유로를 투자해 귈러를 손에 얻었다.

귈러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레알에는 훌륭한 유산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지네딘 지단, 구티 등은 레전드다. 나는 이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첫 시즌 반월판 부상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기도 했다. 부상도 귈러를 막진 못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귈러는 금방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6골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세계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레알의 뎁스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34경기 출전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AC 밀란으로 임대 갔다 온 선배 브라힘 디아스가 기량을 만개했으며, 밑에선 후배 엔드릭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왔다.
아스널은 이 점을 노렸다. 귈러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했다. 특히 주축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고르와 동일하게 왼발을 사용한다는 점과 시야가 넓고 볼 컨트롤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두 선수에 합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스널의 바램과는 별개로 이적이 쉽게 성사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에 따르면 귈러는 여전히 레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귈러는 현재 레알과 2029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돼있으며, 높은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있어 영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코어90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