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하·보야니치·이동경·주민규' 2025시즌 첫 'EA SPORTS 이달의선수상', 10일부터 팬 투표
입력 : 202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2025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올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은 2~3월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김준하(제주SK FC), 보야니치(울산 HD), 이동경(김천상무),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후보에 올랐다.

김준하는 FC서울과 개막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제주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안겼다.

보야니치는 2라운드 대전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울산의 2-0 승리를, 3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해당 경기 MOM(Man Of the Match),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은 6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동경은 1라운드 전북전(1-2 패) 1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만든 데 이어 2라운드 제주전(3-2 승리), 3라운드 FC안양전(3-1 승리), 6라운드 강원FC전(1-0 승리)에서 각 1골씩 터뜨렸다. 김천은 이동경이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 멀티골로 대전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3라운드 수원FC전(1-0 승리) 1골, 4라운드 대구FC전(2-1 승리)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3-1 승리)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 역시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10일부터 13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계정당 1회의 투표 권한이 주어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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