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를 대체 불가 선수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곧바로 재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이적이 없다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십 스타니시치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플라텐버그는 과거 김민재의 이적 소식을 정확하게 보도한 기자다. 그뿐만 아니라 뮌헨과 독일 이적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으로 확실한 소스를 알고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807억 원)를 기록하며 독일을 넘어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핫한 이적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첫 시즌부터 가치를 증명했다. 주전 경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위기도 있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 전후로 급격한 컨디션 난조와 부상 등으로 인해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에 밀렸다.


그러나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콤파니는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 올려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수비 뒷공간이 넓어지는 전술이다. 이에 따라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순발력과 민첩성이 장점으로 꼽히는 김민재가 1옵션 수비수로 입지를 굳혔다. 실제로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리그 29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을 제외하곤 늘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럼에도 플라텐버그는 김민재가 매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그가 팀을 떠나도 재투자를 통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전망한 셈이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를 대체 불가 선수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플라텐버그는 과거 김민재의 이적 소식을 정확하게 보도한 기자다. 그뿐만 아니라 뮌헨과 독일 이적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으로 확실한 소스를 알고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807억 원)를 기록하며 독일을 넘어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핫한 이적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첫 시즌부터 가치를 증명했다. 주전 경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위기도 있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 전후로 급격한 컨디션 난조와 부상 등으로 인해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에 밀렸다.


그러나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졌다. 콤파니는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 올려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수비 뒷공간이 넓어지는 전술이다. 이에 따라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순발력과 민첩성이 장점으로 꼽히는 김민재가 1옵션 수비수로 입지를 굳혔다. 실제로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리그 29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을 제외하곤 늘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럼에도 플라텐버그는 김민재가 매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그가 팀을 떠나도 재투자를 통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전망한 셈이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