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기둥 다 뽑아간다’ 레알, 성골 유스 이어 ‘월드컵 위너 MF’ 영입 임박→역대급 재능마저 스왑딜 제안
입력 : 2025.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에 또 한 번 마수를 뻗칠 작정이다. ‘월드컵 위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6)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의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유스 출신인 맥 알리스터는 지난 2016년 7월 1군 콜업되며 프로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탁월한 패스 능력과 슈팅, 높은 전술 이해력을 갖추고 있던 맥 알리스터는 어린 나이에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를 눈여겨보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2019년 1월 그를 품었다. 구단은 그를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명문 CA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 보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2020년 2월 브라이튼으로 복귀한 맥 알리스터는 그야말로 완성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1/22시즌 36경기 5골 4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기세를 이어 2022/23시즌 40경기 12골 3도움을 터뜨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능력에 힘입어 맥 알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를 치르기 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렸다. 국제무대에서도 그는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 했고, 결국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이를 눈여겨본 빅클럽들은 그에게 엄청난 관심을 표했다. 그중 미드필더에 갈증을 느끼던 리버풀이 2023년 6월 맥 알리스터를 품에 얻었다.


맥 알리스터도 기대에 부응하 듯 현재까지 91경기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중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표하기 시작했다. 레알은 이미 리버풀의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적극적으로 이적을 제안하며 다음 시즌 합류가 유력해진 상황이었다.

레알은 또다시 리버풀의 핵심 자원을 채갈려는 심산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맥알리스터를 데려오기 위해 역대급 재능이라고 평가받는 아르다 귈러 마저 스왑딜을 제안하며 영입에 혈안이 됐다.


그럼에도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에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의 중원은 뎁스가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그를 쉽사리 보내준다면 전력 누수가 극심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여기에 더해 맥 알리스터의 아버지 역시 아르헨티나 방송 ‘피카도 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을 떠날 것 같지는 않다. 그는 지금 리버풀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센트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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