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전원일기' 남편 김용건 속이며 등장 ''22년 부부, 뒤태만 봐도 알아'' ('회장님네') [Oh!쎈 포인트]
입력 : 2024.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전원일기' 맏며느리 고두심이 등장했다. 

1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맏며느리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그동안 가수들의 콘서트가 너무 좋았다며 가수 조용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인은 "새해에는 왕자님"이라며 배우 송일국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나의 친구 세계적인 스타 윤여정씨를 초대하고 싶다. 여정씨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오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양촌리 식구들은 바닷가로 해돋이를 보러 갔지만 날씨가 흐려서 해가 구름에 가려 해돋이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양촌리 식구들의 얼굴에는 2024년에 대한 희망이 가득했다. 양촌리 식구들은 아쉬운 마음에 바닷가 앞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그런데 이때 보라색 우산을 쓴 묘령의 여인이 양촌리 식구들을 지나쳤다. 바로 배우 고두심이 등장한 것. 양촌리 식구들은 고두심을 알아채지 못했고 고두심은 은근슬쩍 우산을 내려 자신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양촌리 식구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고두심은 더욱 떳떳하게 카메라 앞을 걸어 주위를 폭소키 했다. 

김수미는 고두심의 뒷모습을 보고 "고두심씨 같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고개를 돌려 양촌리 식구들을 마주봤다. 하지만 양촌리 식구들은 이 상황을 믿지 못했고 김수미는 "어쩜 저렇게 똑같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촌리 식구들은 고두심이라고 확신하고 달려갔다. 

김수미는 고두심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고두심은 이계인을 보며 "저 병태는 니가 내 친구 맞냐"라며 못 알아본 탓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계인은 "어쩐지 무섭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뒤늦게 등장한 김용건을 속이기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고두심은 또 한 번 보라색 우산을 쓰고 모래사장을 뻥뻥 차면서 걸어다녔고 갑자기 문워크로 뒷걸음질 치며 다가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용건은 고두심을 잡고 "이리와라. 벌써 들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22년을 같이 살았다. 뒤태만 봐도 안다"라고 반가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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