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방화대로=박건도 기자]
역대 프로배구 남자부 최초 1라운드 1순위 고교 선수가 나왔다. 천안고등학교 세터 김관우가 통합 4연패에 빛나는 대한항공의 지목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오전 서울 방화대로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일 철회한 박규환을 제외하고 총 48명이 참가했다. 고교 선수들은 4명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천안고 세터 김관우를 지목했다. 195cm 세터인 김관우는 이번 드래프트 첫 지명이 유력한 특급 유망주로 통했다.
2순위로는 인하대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뽑혔다. 수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하준은 한국전력, 한양대 미들블로커 이준영은 KB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과 중부대 아웃사이더 히터 손찬홍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까지 행사한 대한항공은 경기대 세터 최원빈을 선택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이었다. 우승팀 대한항공(1%)이 추첨 확률이 가장 낮았고, OK저축은행(2%), 우리카드(4%), 현대캐피탈(8%), 한국전력(20%), 삼성화재(30%), KB손해보험(35%)이 뒤를 이었다.
이미 각 팀은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도했다. 대한항공이 총 3번, 현대캐피탈이 2번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대한항공의 2023~2024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손현종을 택했다. 이밖에도 OK저축은행이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 대신 대한항공의 진성태를, 우리카드도 올 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대신 현대캐피탈의 박준혁을 품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2% 확률을 뚫고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 2순위는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트레이드로 인해 대한항공이 1, 2순위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게 됐다. 3순위부터 한국전력,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대한항공 순으로 선정됐다.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 두 개를 얻은 대한항공은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를 모두 품었다.
방화대로=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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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왼쪽) 대한항공 감독과 2024~2025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김관우. /사진=뉴스1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오전 서울 방화대로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일 철회한 박규환을 제외하고 총 48명이 참가했다. 고교 선수들은 4명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천안고 세터 김관우를 지목했다. 195cm 세터인 김관우는 이번 드래프트 첫 지명이 유력한 특급 유망주로 통했다.
2순위로는 인하대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뽑혔다. 수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하준은 한국전력, 한양대 미들블로커 이준영은 KB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과 중부대 아웃사이더 히터 손찬홍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까지 행사한 대한항공은 경기대 세터 최원빈을 선택했다.
김관우. /사진=뉴스1 제공 |
이미 각 팀은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도했다. 대한항공이 총 3번, 현대캐피탈이 2번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대한항공의 2023~2024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손현종을 택했다. 이밖에도 OK저축은행이 2024~2025시즌 1라운드 지명권 대신 대한항공의 진성태를, 우리카드도 올 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대신 현대캐피탈의 박준혁을 품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2% 확률을 뚫고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 2순위는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트레이드로 인해 대한항공이 1, 2순위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게 됐다. 3순위부터 한국전력,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대한항공 순으로 선정됐다.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 두 개를 얻은 대한항공은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를 모두 품었다.
2024~2025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최준혁(왼쪽)과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사진=뉴스1 제공 |
방화대로=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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