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짚고 절뚝' 서현, 오늘(6일)부터 드라마 복귀 ''부상 호전'' [공식입장]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다리 부상이 호전돼 오늘(6일)부터 드라마 촬영에 복귀했다.

6일 OSEN 취재 결과, 서현은 이날 차기작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촬영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리 부상으로 한동안 치료에 집중했으나, 상태가 호전돼 촬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 서현의 다리 부상 소식이 OSEN을 통해서 공개됐다. 서현은 전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의 MC로 무대에 섰는데, 지팡이를 짚고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서현은 화이트 롱드레스 사이로 절뚝이는 다리와 오른손의 흰색 지팡이가 포착돼 놀라움을 안긴 것. 서현은 잠시 녹화가 중단되거나,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무대 앞으로 나올 때 지팡이를 짚고 이동했다. 

알고 보니 서현은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OSEN에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게 맞다"며 "지금은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연 배우 서현이 현장에 복귀하면서 촬영 속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현과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최근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KBS 측이 이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제작진이 촬영장인 병산서원에 못을 박고 촬영용 등을 달면서 문화 유산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KBS 측은 "해당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제작진은 지난 연말 안동병산서원에서 사전 촬영 허가를 받고, 소품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현장 관람객으로부터 문화재에 어떻게 못질을 하고 소품을 달수 있느냐는 내용의 항의를 받았다.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그리고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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