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이서환·'SNL' 윤가이, 서강준도 든든할 '언더커버 하이스쿨' 라인업 [공식]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전배수와 이서환, 윤가이, 조복래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선후배로 뭉친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를 통해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은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전배수는 국정원 국내 4팀의 팀장 안석호로 분한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그는 정해성(서강준 분)에겐 아버지 같은 존재다. 석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선배를 대신해 어린 해성을 거두고,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해성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전적으로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윤가이는 해성의 국정원 선배 요원 박미정 역을 맡았다. 미정은 해성의 잠입 작전에 필요한 서류 위조와 해킹까지 담당하고 있는 팀에 없어선 안 되는 핵심 인물이다. 지적이고 차분한 성격의 그는 시크한 팩트 폭격기로 요원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조복래가 연기하는 고영훈은 최강 노안의 소유자이지만 해성의 국정원 후배다. 매사 열정 넘치는 그는 해성을 마음 깊이 존경하며 따른다. 영훈은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해성의 서류상 삼촌으로 분해 보호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서환은 국정원 국내 파트 국장인 김형배 역을 연기한다. 호탕한 성격의 그는 다혈질이고 화나면 서류부터 던지고 보는 괴팍함도 지니고 있다. 김형배는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의 총책임자이지만 아군인지 적군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렇듯 국정원 요원으로 뭉친 전배수와 이서환, 윤가이, 조복래는 압도적인 열연으로 시너지를 더하며 극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들이 고종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두고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 monamie@osen.co.kr

[사진] 눈컴퍼니, 심스토리, 위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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