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오브리 플라자(40)가 남편 제프 바에나가 47세의 나이로 비극적으로 사망한 후 침묵을 깼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짧은 성명에서 플라자의 대변인은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다. 지원을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기간 동안 저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애통한 심경을 담은 첫 입장을 밝혔다.
고인이 된 플라자의 남편은 작가 겸 영화감독 제프 바에나. ‘라이프 애프터베스’, ‘조시’, ‘더 리틀 아워즈’, ‘호스 걸’, ‘스핀 미 라운드’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앞서 4일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제프 바에나는 전날 오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관계자가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했는데 이미 극단적 선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였다.
제프 바에나와 오브리 플라자는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1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라이프 애프터베스’, ‘스핀 미 라운드’에서 협업하기도 했다..
한편 플라자는 일요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날 '브루탈리스트'로 감독상을 받은 브래디 코베는 플라자와 바에나의 이름을 언급했다. 많은 동료 선후배 관계자들이 고인의 사망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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