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되길'' 황영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500만원 기부[공식]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가수 황영웅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황영웅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황영웅이 팬클럽과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콘서트 티켓 예매일정을 연기했던 가수 황영웅이 피해자 가족분들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가수 황영웅이 1000만원 기부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고 그의 팬카페인 '파라다이스' 광전지부에서도 스타의 기부소식에 동참키로 뜻을 모아 500만원 기부에 참여했다.

황영웅은 "이번 예매 일정 연기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보여주시고 추가 기부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에 스타와 팬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착한 팬덤 문화를 볼 수 있었다"며 "대한적십자사도 피해자 가족을 위해 마지막까지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영웅은 올해 2월 8일과 2월 9일까지 예정된 콘서트의 티켓 예매일정을 당초 2일에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6일로 조정해 참사에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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