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그룹 달샤벳 /사진=세리 인스타그램

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가 데뷔 14주년 소회와 함께 재결합을 언급했다.

세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덧 시간이 흘러 15년 차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우리 달링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멤버들 정말 고맙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라며 "팬 여러분께 어떤 이벤트를 열어 드릴까 고민하다가 잠시나마 라이브 방송을 시키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멤버들끼리 밤새 얘기를 나누며 추억도 회상하고 앞으로 달샤벳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눴던 것 같다"라며 "사실 달샤벳은 계약 종료로 멤버들 각자의 길로 걸어 나가고 있다. 재결합에 대한 팬분들의 기대감과 요청의 의견을 들으면서 멤버들의 한 마음은 모인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각자의 회사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멤버들의 한 마음은 모인 상태이니 조금의 기대는 해 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세리는 "함께 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저희 달샤벳을 기억해 주시는 대중분들에 대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달샤벳은 지난 2011년 1월 미니 1집 '수파 두바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수파 두바 디바', '있기 없기', '핑크 로켓', '힛 유' 등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2018년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로 그룹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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