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18년 지기' 이서진 공개 저격 ''나한테 그렇게 말한 사람 처음'' (핑계고)
입력 : 202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한지민이 배우 이서진을 공개 저격(?)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끼리끼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게스트로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주역 배우 한지민,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한지민에게 "저번에 서진이 형이 ('핑계고'에) 나와서 사람들이 '내가 지민이를 녹화할 때 많이 이렇게 저렇게 장난쳐서 지민이가 속상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지민이한테 내가 많이 당한다'라고 말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과거 이서진은 '핑계고'에 출연한 이서진은 “옛날에는 내가 나이도 있고 그래서 (장난친 거에 대해) 속상했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지금은 지민이가 날 엄청나게 괴롭힌다. 사과 안 해도 돼”라며 한지민과의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한바.

그러나 한지민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그래도 이제껏 데뷔하고 20 몇 년 동안 살아온 게 있는데, 그 누구도 저한테 그렇게 말한 사람이 없는데. 혼자 그렇다면 그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정말"이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나중에 서진이와 지민이를 한자리에 불러서 확인해 보겠다"라며 삼자대면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서진과 한지민은 2008년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우정을 이어오며 각종 방송에서 '찐 남매'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안긴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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