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신다은이 인테리어에 고액을 들인 올 리모델링 집을 공개했다.
10일 '낭만육아 신다은' 채널에는 "20살 된 럭셔리(?) 구축 빌라 최초 공개! 신다은의 랜선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다은은 "한번도 소개해본적 없는. 제가 여기 이사올때 임신 거의 마지막쯤이라서 이제는 여유도 찾았고 우리 애기도 어린이집에 가고 해서 해든이 어린이집 갔을때 우리 집이다. 오고 나서 5분있다가는 싹 달라진다"며 집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일단 저희 거실이다. 여기 밑에는원래 저희집은 빌라다. 원래 있던 대리석 바닥을 매트로 가렸다. 매트 시공 했고 매트 위에 매트까지 깔았다. 음악을 틀고 춤추는걸 즐겨하는 해든이를 위해서 무대를 만들었다"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매트시공을 한 거실을 공개했다.
거실 한 공간에는 아들을 위한 미니 거실이 꾸며져 있었다. 신다은은 "가구는 저희 남편이 다 제작했다. 열심히 찾아서 몇개의 레퍼런스를 줬지만 다 까이고 결국 본인이 만드신 가구"라며 "아들이다 보니 하도 매달려서 뒤로 안넘어가게 식탁 상판 남은 자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방 조명 보이시죠? 정말 귀한거라고 그가 얘기했지만 해든이가 맨날 여기서 공을 던진다. 조만간 떨어질걸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신다은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을 보여드리겠다. 사실 여기때문에 이사를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게 이 안에 테라스가 있다. 한평이라더라. 테라스를 보면서 날씨를 느끼면서 살고싶은 소망을 이뤘다"고 다이닝룸을 소개했다.
그는 "저와 임소장은 어느 집에 이사가도 다이닝룸을 제일 특별하게 꾸미는 편이라 항상 여기서 모여서 대화하고 밥먹고 제일많이 가족들이 만드는 공간이라 생각해서 제일많이 신경썼다"며 "우리집에 오면 디자이너인 남편이 했겠지 싶지만 큰틀은 남편이 짜고 자질구레한것과 스타일링은 제가 했다"고 강조했다.
또 화장실에 대해 신다은은 "이렇게 화장실이 클필요 없다 생각했는데 저렇게 말도안되는 노천탕을 만들어놨다. 결과적으로 만족한다. 해든이랑 목욕하고 놀기 너무 좋다"며 "내가 이 변기 사려고 얼마나 고생하고 돈을 벌었는지 아냐. 너무 비쌌다"고 사소한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을 짚었다.
특히 주방을 설명하던 신다은은 "상판이 코로나때 문에 계속 못와서 6개월만에 완성됐다. 조명도 해놨다. 수납을 안에까지 해줘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며 "이 주방이 너무 좋은데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갔지 않나. 그래서 저는 이 집에서 임종하려고요.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이고지고 가지 않는 이상 임종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집에서 형광들이 들어간 방이 두개다. 해든이방하고 주방. 해든이방은 공부해야한다고. 햐얀 조명이 사람한테 긴장감을 준다더라"라며 "매일 집에 있으니까 감정한테 도움되는것 같다. 시선이 다 따뜻하니까. 그에겐 뜻이 다 있구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다은은 지난 2016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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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육아 신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