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와 함께 첫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완전체의 첫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와 함께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야밤에 이은형은 “현조야 엄마 인간 트리야”라며 전구를 몸에 두르고 아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조가 환하게 웃자 이은형은 “엄마 보고 웃은 거냐”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미리 구입해둔 크리스마스 트리를 게시했다. 이은형은 “현조 때문에 유기농 프리미엄 트리를 샀다”라고 했고, 강재준은 “현조가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며 1m 50cm짜리의 트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강재준은 “현조도 태어났는데 매년 해줄 거야. 내년부터는 자고 있을 때 머리맡에 선물도 놔줘야 한다”라며 “나 어렸을 때 자고 일어났는데 양말 안에 선물 있으면 진짜 행복했는데”라며 소중한 추억과 함께 트리를 완성했다.
완성된 트리를 현조와 함께 감상하던 두 사람. 현조는 반짝이는 조명이 신기한 듯 바라봤고, 이은형은 “내년에는 현조 좋아하는 것 여기 많이 달아놓자”라며 “현조 때문에 우리가 트리도 만드네? 이렇게, 큰 트리도 만들었다”라고 웃었다. 강재준도 “최고의 크리스마스다”라고 했고, 이은형은 “가슴 벅차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후 강재준은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해 등장해 현조 앞에 나타났다. 현조는 아빠를 한 눈에 알아보는 듯 놀라지도 않고 조용히 응시했다. 이에 대해 이은형은 “웃어. 아빠인 걸 아나 봐. 원래 이런 거 무서워하지 않냐”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세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함께 잠들기로 했다. 이은형은 “우리 현조 없었으면 뭐하고 있었을까”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술 때리고 있었겠지”라고 웃었다. 이은형도 “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술 때렸을 것 같아”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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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