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X이준혁, ♥썸 시작하나?..취중키스 1초 전 엔딩 (‘나의 완벽한 비서’)[종합]
입력 : 2025.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키스했을까?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이준혁 분)가 키스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호와 강지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급하게 편의점에서 몸을 피했다. 그때 강지윤은 라면을 맛있게 먹는 학생들에 눈을 떼지 못했고, 유은호는 강지윤을 위한 레시피로 특별한 라면을 선보였다.

강지윤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거 아니냐. 왜 이렇게 먹는 데 진심이냐”라고 물었고, 유은호는 “맛있는 거 먹으면 위로 받잖아요. 배가 차면 마음도 차는 것 같고”라고 답했다. 그 말에 미소 지은 강지윤은 유은호가 만들어 준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나아가 강지윤은 자신에게 우산을 양보하고 비를 맞은 채 차를 가지러 가는 유은호를 바라봤다.

그런가 하면, 강지윤은 여성 CEO 특집 기사로 나갈 포스터 촬영을 하던 중 김혜진(박보경 분)을 마주쳤다. 앞서 강지윤은 헤드헌터 아카데미에서 초대 협회장인 이용훈 대표님의 이름을 따서 강연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던 바. 김혜진에게 “저도 동참하려고요. 이번 아카데미에”라고 말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강지윤은 “대표님 후광이 아직도 필요하냐. 내가 설치는 거 보기 싫음 대표님 이름 빼요. 그럼 나도 빠져”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혜진은 “어디 이제 와서 대표님 위하는 척이야? 그래봤자 대표님 죽게 한 건 너야”라고 했지만 강지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선배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대표님 이름 그만 더럽혀요. 적어도 인간이고 양심이란 게 있으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혜진은 유은호가 보는 앞에서 “강대표 비서님 이번 주말에 강 대표 일정이 어떻게 돼요?”라고 묻더니 “선배 딸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잖아.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너도. 사모님이 강대표 궁금해하시더라. 표정 풀어. 네가 이러니까 선배 네가 죽인 거, 너무 티 나잖아”라고 이간질했다.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운동화까지 준비하며 산책을 제안했다. 한동안 걸은 후 강지윤은 “근데 왜 걷자고 했냐. 아무 말도 안 하고 걷기만 할 줄은 몰랐다. 센스가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며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 궁금한 거 엄청 많을텐데”라고 물었다. 유은호는 “굳이 헤집고 싶지 않아서요. 묻는 것만으로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 저한테 설명 안 해주셔도 된다. 전 제가 보는 것만 믿는다”라며 강지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산책 중 학생들과 함께 농구대결을 펼친 두 사람. 유은호가 “대표님 운동 좀 하셔야겠다. 이거로 그렇게 힘들어하시면 안 되죠”라고 하자 강지윤은 “이거라뇨. 내가 얼마나 용쓰고 열심히 했는데 어떻게 한 번을 안 봐주냐”라고 투덜거렸다. 유은호는 “원래 스포츠 경기는 정정당당하게 하는 거다. 그리고 대표님이 절대 봐주지 말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강지윤은 “그럼 말로해요? 치사하게 봐달라고? 그냥 알아서 봐주는 거지”라고 했고, 유은호는 “그럼 안 된다. 규정에 어긋난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강지윤이 “지금 시합나가냐. 국제 경기야? 올림픽이야?”라고 따지자 유은호는 “이기는 게 그렇게 좋냐”라고 물었다. 강지윤이 “나는 지는 게 싫다. 뭐든 다 이기고 싶다”라고 답하자 유은호는 웃으며 “그래요. 그럼 앞으로 대표님한테 져드릴게요. 무조건 대표님한테는”이라고 약속했다. 이후 유은호는 서미애(이상희 분)을 통해 강지윤과 김혜진의 악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피플즈 직원들은 유은호 환영회를 위한 회식을 즐겼다. 그러나 회식은 후보자 문제로 다툰 직원들을 화해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회식이 무르익은 그 시각, 혼자 사무실에서 일하던 강지윤은 ‘혹시 몰라서 회식장소 남깁니다. 마음 바뀌면 언제든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유은호의 문자를 받고 회식 장소로 향했다.

강지윤은 “강 대표랑 술 마시고 싶은 사람 여기 줄 서요”라는 서미애의 말로 인해 직원들과 차례대로 술을 마셨다. 그때 유은호는 강지윤의 술을 대신 마셔주며 흑기사를 자처했다. 이어 유은호는 술에 취해 비틑거리는 강지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술자리가 끝나고, 강지윤이 사라지자 유은호는 서미애에게 행방을 물었다. 취하면 회사로 간다는 말에 유은호는 곧장 회사로 가 사무실에서 잠든 강지윤을 발견했다. 강지윤이 깨지 않자 유은호는 “모셔다 드려야 하는데”라며 그 옆을 지켰다.

이후 잠에서 깬 강지윤은 옆에서 졸고 있는 유은호를 향해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유은호의 입술을 터치하던 강지윤은 잠에서 깬 유은호와 눈이 마주치자 “잘생겼다. 유은호”라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다가가 설렘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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