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 5개월만 근황..미소 되찾고 “사랑해요” 편지까지 [Oh!쎈 이슈]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신영이 40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5개월만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8월 장문의 심경문 이후 처음으로 올라온 SNS 게시물에서 장신영은 미소를 되찾은 모습이다.

17일 장신영은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신영은 이날 생일을 맞아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꽃다발 없이 거울셀카를 찍은 사진도 함께 담겼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 둘째 아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들은 “엄마 생일축하고 사랑해요”라고 직접 손편지를 작성했다. 다소 문법에 맞지 않는 편지에도 엄마 장신영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장신영이 이날 올린 글과 사진은 지난해 8월 남편 강경준의 소송이 끝난 뒤 올린 장문의 심경글 이후 첫 SNS 게시물이다. 

앞서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강경준은 불륜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경준이 현 상황을 너무 힘들어하기에 긴 법정싸움보다는 청구내용을 수용하는 형태라고 청구인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장신영과 강경준이 소송 이후에도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이에 장신영은 직접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라고 조심스럽게 현재 강경준과 다시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7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강경준의 불륜의혹에 대해선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며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모든 시선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당시 장신영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했다"며 "남편과 싸우기도 하면서 가정을 유지하려 애썼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가정을 지키려고 한 이유는 자식 때문이라며, 장신영은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이는 너무 어리기도 하고, 부모가 아이의 울타리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고등학생인 첫째 아이에게 ‘엄마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아이가 기다려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OSEN DB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