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배우 하석진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배우 하석진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2024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순위를 1위부터 25위까지 공개한다. 그중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위를 차지한 송파구의 다양한 아파트들을 임장한다. 송파구 임장은 연예계 대표 송파구 토박이 배우 하석진이 김숙, 김대호와 함께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하석진의 등장에 김대호는 “제 기준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중 가장 멋있고, 잘 생겼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태어나서 하석진 씨 닮았다는 얘길 2번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나래는 하석진에게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자동 커튼 뒤, 한강뷰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아직도 살고 있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그는 “자동 커튼 고장 나서 지금은 손으로 연다. 고치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한다. 또, 이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하석진은 “거주 10년 차라 이사할 때가 됐다. 이번 ‘홈즈’ 임장을 하면서 내 집 보는 느낌으로 자세히 살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취향을 묻는 질문에 하석진은 “저는 블랙 베이스로 조금 어둡게 해 놨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이 놀러 와서 이래서 장가 못 가는 것 같다고 드라큘라 성에 사는 백작 같다고 지적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박나래는 “김대호 집이 진짜 드라큘라 성이다”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인정한다. 과거 썸녀를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안 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3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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