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권상우가 손태영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권상우가 그시절 장영란을 무시하지 않은 대박 이유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예전에 리포터처럼 그 시절로 돌아가 권상우를 만났다. 권상우는 "너무 반갑다. 하나도 안 늙었다"라고 반가워했다. 장영란은 "예전에 권상우 담당 리포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우리 부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처음 보여주는 거다"라며 "장영란씨 유튜브가 편안하고 남편도 잘 생기셨고 사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과거 리포터 장영란에 대해 "슛 딱 들어가면 항상 즐겁고 긍정의 에너지가 있었다. 그러니까 가정도 편안하고 유튜브도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남이섬에서 화장품 광고 찍을 때 갔던 게 생각난다"라며 "모교를 같이 간 적도 있는데 최종 꿈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가정을 갖고 예쁜 아이들을 키우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 목표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싶을 때가 있다. 뭘 해도 가족이랑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손태영씨랑 아들이 한국에 왔다. 근데 내가 너무 아팠다. A형 독감이었다. 공항에 못 데려다주고 가족들이 미국에 갔다. 너무 아파서 앓다가 손태영씨가 옆에 있는 줄 알고 더듬었는데 없더라"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금도 기러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손태영씨랑 연애를 할 때도 해외에서 살 생각 있나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예전에 호주에 어머니랑 형이랑 여행을 갔는데 너무 좋아서 거기 집을 샀다. 그 집에서 아이들이랑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처형이 없었으면 미국에 보내지 않았을 것 같다. 바로 집 옆에 가족이 있으면 좋지 않나. 또 아내가 예쁜데 혼자 거기 두면 내가 혼자 둘 수 없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권상우는 "아내가 실물이 정말 예쁘다. 작품 끝나고 미국 가면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