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발성장애, 배우로서 치명적…15년 째 발성 수업 받아'' ('유퀴즈') [종합]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김성령이 연축성 발성 장애로 15년 째 발성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연축성 발성 장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 후 우연히 배우의 길로 접어들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령은 자신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해 기초부터 세우기 위해 38살의 나이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령은 지금까지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약 70여 편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나는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 누군가 불러주면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팬들이 나를 소 성령이라고 부른다. 소처럼 일한다고. 영화가 하고 싶어서 영화를 많이 하는 소속사로 옮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연극이 하고 싶어서 무작정 대학로로 나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연극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나이가 드니까 조급해지는 게 있다. 뭔가 배우고 싶은데 체력이 남아 있을 때 뭐라도 하고 싶은 조급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성대에 문제가 있어서 15년 째 발성 수업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연축성 발성 장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이게 성대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다. 뇌에서 잘못된 명령으로 성대를 딱딱하게 만드는 것. 처음에는 몰랐다. 목소리가 왜 안 나오지 왜 떨리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운동으로 극복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 실제로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18년째 9시 30분에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한 운동은 2014년에 등록했다고 하더라. 10년이 넘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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