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자칭 유명인 진상 '손놈'에 사이다 ''그래서 누군데요?'' ('사장은 아무나')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장은 아무나 하나'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진상 손님의 소리에 질색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는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 대표, 이경민, 김혜진 변호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은 ‘JSMR(진상소리)’를 듣고 놀랐다. 이날 'JSMR'은 4인 테이블 3개에 바 테이블까지 좌석 총 18개가 전부인 서울 한 술집에서 벌어진 소리였다.

이 술집은 테이블마다 2시간 반의 이용 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사장은 고지된 이용 시간을 지나 4시간째 이용 중인 테이블 손님에게 30분 뒤 자리 정리를 부탁했다.

그러자 손님 세 명은 욕설을 섞어가며 언성을 높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죽여버린다", "우리보고 꺼지란 소리 아니냐", "또라이 성격 한 번 보여주냐", "불 지르겠다" 등 돌아가며 사장을 위협했다.

이에 사장은 저자세로 연신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직접 112에 신고를 해 "손님을 나가게 하는 법은 없다고 한다"며 큰소리를 쳤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 방송

이경민, 김혜진 변호사는 “본인이 잡혀가실 것 같은데”라고 충격을 받았고, 한혜진은 “경찰은 뭔 죄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손님은 가게 다른 손님들 앞에서 “장사를 못해서, 제가 경험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라고 갑질, 한혜진은 "진짜 못 듣겠다. 사장님 완전 똥 밟았다. 나 악몽 꿀 것 같다"고 질색했다. 

특히 한 손님은 자신의 지인을 '유명한 분'이라고 칭하며 "인터넷에도 나온다. 강남에서 오셨다”고 자랑,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는 “누군데요? 그놈의 강남. 강남이 무슨 죄냐”고 정색했다. 

제보한 사장은 “마음 같아선 고소를 하고 싶었다. 협박이지 않냐. 근데 보통 처벌이 미약하니까. 몇천만 원이 나오면 위안이라도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고소를 하는 제 시간,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서 손해다. 또 보복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예상케 했다. 

[사진] '사장은 아무나 하나'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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