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도경수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는 신작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연 배우 도경수, 원진아가 출연했다.

신작 '말할 수 없는 비밀'처럼 "첫사랑 해봤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난 해봤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이성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아직도 남아 있는 첫사랑이다. 잊을수 없다"고 밝혔다.

원진아는 "특히 남자분들이 조금 더 첫사랑을 못 잊는 것 같다. 난 첫사랑은 사실 기억이 안 나고, 마지막 사랑이 기억에 남고 더 애틋하다"며 "이 사람이 첫사랑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이게 진짜 사랑이네, 이랬다가 또 나중에 바뀐다"며 웃었다. 

도경수는 "첫사랑의 기억이 강렬한 쪽은 더 잘못한 쪽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 남자친구들과 노는 걸 너무 좋아했다. 친구들과 엄청 놀았는데, 여자친구에겐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다. 그래서 후회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팠던 사랑이 첫사랑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제공 쏠레어파트너스(유), 공동제공 ㈜하이그라운드,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았다.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라 불리며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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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될과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