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음악 시상식 수상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2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데뷔한 TWS는 ‘K-청량 하이틴’을 대표하는 음악과 뛰어난 실력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미국 빌보드, 영국 NME, DAZED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송’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컨시퀀스에서는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올해의 브레이크아웃 액트(Breakout Act of the Year)’에 TWS를 선정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열기에 힘입어 TWS는 지난해 미국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TWS)’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한편 TWS는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중 신인상만 7관왕을 달성하며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내외에서 막강한 인기 질주를 이어가며 ‘2024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또 하나의 신인상을 추가할지 관심이 모인다. /mk3244@osen.co.kr
[사진] iHeartRadio Music Award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