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고영욱, 귀가하던 여중생 성추행 '구속'→토크쇼의 제왕 사망(과거사 재조명)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과거의 오늘(1월 23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미국 인기 방송인 래리 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 또한 가수 겸 예능인 고영욱(47)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래리 킹, 코로나로 별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2021년 1월 23일(현지 시간) 외신을 통해 래리 킹이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고 로스앤젤레스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같은 날 영면에 들었다. 래리 킹 측은 고인의 SNS을 통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호스트이자 친구인 래리 킹의 죽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33생인 그는 고령인 만큼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죽음은 같은 해 여름 두 자녀가 사망한 지 5개월 여만이다. 65세의 아들 앤디는 심장마비로, 51세의 딸은 폐암 진단을 받고 숨을 거뒀다.



# 고영욱, 여중생 성추행 혐의 구속

지난 2013년 1월 23일,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2013년 1월 23일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을 구속 기소한 것.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서울 홍은동에서 귀가하던 당시 14살 여중생 A양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13살이던 B양을 두 차례 성폭행, 17살이던 C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26일 2심 선고 공판에서 고영욱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함에 따라, 고영욱은 징역 2년 6월에 신상정보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 명령으로 형이 확정됐다. 

고영욱은 “먼저 모범이 돼야 할 연예인이었던 사람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것을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신상정보공개 기간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으로 활동 복귀를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과자라는 이유로 이틀 만에 폐쇄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이 역시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근거로 채널이 삭제됐고,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거냐.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거냐"라고 항의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한 팀으로 활동했던 이상민과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 탁재훈 등을 공겨저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장동민, 둘째 아들 득남

개그맨 장동민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4년 1월 23일 장동민은 “우리 축복이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은 2021년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아빠가 된 장동민은 SNS를 통해 딸바보가 된 일상을 공유하며 응원을 받았다.

장동민은 둘째 태명을 ‘축복이’라고 지었다. 이유는 진짜 생각하지도 못하게 축복처럼 찾아와서였다. 장동민은 “첫째 딱 낳고 나서 너무 좋아서 둘째 바로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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