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외상센터' 주지훈 ''12년만에 입은 의사 가운..가장 공들인 작품'' [인터뷰①]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배우 주지훈이 12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소감을 털어놨다.

주지훈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중증 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인기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는 천재 의사 백강혁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이후 약 12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었다. 주지훈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12년 만에 의사가운을 입으니까 가운이 많이 작더라 그때보다 10kg 증량했다"라고 답했다.

주지훈은 "12년 전 '메디컬 탑팀'이 많이 사랑 받지는 못했지만 그 작품이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데 도움이 됐다. 사람을 수술하는 장면이 있으니 아무래도 그렇다"라며 "이 작품은 본격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 경쾌한 느낌의 활극이다. 라이트하게 말씀 드렸지만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이야기니 가볍게 다가갈 수 없었다. 미친듯이 고민했고 힘들었다. 제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진이 많이 빠졌던 작품이다. 다시는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제가 다른 작품 인터뷰에서 '10시간 씩 회의하며 준비 한 작품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작품이다. 1차원의 웹툰을 3D로 만들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1월 24일 공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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