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과 '불화고백' 후 ''매주 데이트''..속옷구매→19금 토크까지('관종언니')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관계 회복중인 근황을 알렸다.

23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이지혜 부부금슬 폭발하는 금남시장 맛집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금남시장에서 연애 당시 자주 들렀던 맛집들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보쌈집을 찾은 가운데, 이지혜는 "우리 남편이랑 저랑 '동상이몽' 이후에 일주일에 한번씩 밥먹기로 했는데 오늘이 그런 데이트다. 저희 진짜 (강)주은언니 조언 이후로 둘이 되게 좋아졌다. 진짜 편안해졌다"고 설명했다.

문재완은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옛날에 이렇게 먹고 데이트 많이 하고 그땐 안 싸웠던 것 같다. 싸울일이 뭐 있냐 이렇게 맛있는데"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리고 그때는 진짜 서로 잘 안고 스킨십도 있고 이랬던 것 같다"며 "어젯밤에 우리 남편이 혼자 태리방에서 자는거다. 그래서 내가 가서 쓱 안았다. 어제 술이 만취니까 오랜만에"라고 떠올렸다.

이에 문재완은 "오해하겠다. 감기기운에 기침때문에 따로 자려 한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였고, 이지혜는 "슥 내가 가서 옆에 누웠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안잖아. 근데 남편 갑자기 몸을 뒤로 뒤집더라"라고 폭로했다. 문재완은 "그게 아니라 감기기운 옮을까봐 감기 옮기면 안되는데 하면서 뒤돌아서 잤다"라고 해명했고, 이지혜는 "내가 가면 좋아서 이렇게 안고. 대부분의 그림이 있잖아. 약간 19금으로. 거기까지 안가더라도"라고 19금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보쌈이 좋아 내가 좋아"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문재완은 잠시 당황하더니 "와이프가 좋지"라고 답했다. 이어 이지혜는 신혼인 스태프에게 "신혼생활 좋냐. 아기 낳기 전에 많이 누려야한다. 애기 낳으면 둘만의 시간이 없어져서 많이 다투긴 하다. 그래서 둘만의 신혼때 많이 누려야한다. 지금은 이미 그 뜨거운 사랑이 아니고 뭔가 은은한 사랑"이라고 조언했다.

문재완은 "우리 뜨겁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오빠 그러기엔 어제 너무 등지고 잔거 아니야? 뜨거운데 어떻게 등을 져?"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옛날에 신혼때는 마늘도 안먹었다. 뽀뽀하려고. 난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지금 엄청 먹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친 이지혜는 근처 속옷가게에서 두 딸들을 위한 내의를 구매했다. 이때 문재완은 "이거 우리 와이프 스타일이다. 이거 나 하나 사줄래?"라며 화려한 레오파드 무늬의 남성용 속옷을 가리켰고, 이지혜는 "오빠 입을래 이거?"라고 물었다. 문재완은 "사주면 입지"라고 답했고, 이지혜는 "좋다. 이거 하나 해라. 마음에 든다. 자기 이거 입으면 매력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좋다"고 흔쾌히 선물했다. 이후 그는 "우리 남편 속옷 입은거는 쿠키로"라고 말했고, '수요없는 공급'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남편 문재완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남편이 짐처럼 느껴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이 나간 뒤 그는 "엄청나게 따끔한 댓글들 정신 바짝 차리게 되네요. 조언 잘 받아들이고 잘 지내볼게요. 한 달 전 촬영했고 방송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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