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제친 주지훈x추영우 '중증외상센터', 이 정도면 신드롬..14개국 또 1위 [공식]
입력 : 202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전세계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전세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각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넷플릭스)가 글로벌 TV쇼 TOP10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처음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를 꺾으며 2위에 안착했고, 지난 31일 한 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지키는 중이다.

연이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중증외상센터'는 한국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칠레,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베네수엘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남미를 포함한 1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가 785점을 기록했고, 2위 역시 미국 넷플릭스 신작 '더 리크루트' 시즌2가 랭크됐다. '오징어게임2'는 연이어 4위에 랭크되며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글로벌 흥행 장기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달 24일 공개됐다.

주지훈은 천재 의사 백강혁을, 추영우는 제자 1호 펠로우 양재원을, 하영은 외상센터 간호사 천장미를, 윤경호는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을, 정재광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을 각각 맡아 열연, 작품 공개 후 배우들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작품의 시즌2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작자 이낙준 작가는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을 통해 “최소한의 단위인 팀이 꾸려진 상태로 시즌1이 끝났다. 그 팀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각한다. 닥터헬기 민원을 백강현이 여론전을 통해 타파한다. 또 외상외과 수술 도중에 감염 위험이 있다고 밝혀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거에 대한 대응도 들어간다. (시즌2 집필을)제가 하는 건 아니고, 원작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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