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장성규 장난에 ''이XX X여버릴까''..옹성우 앞 '폭발'(세차장)[순간포착]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 방송이 진행됐다.이날 게스트 장민호가 손인사를 하며 출근하고 있다.  2022.05.10 / soul1014@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장민호가 장성규의 장난에 참다못해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서는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군모를 들고 등장한 옹성우는 "제가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민호에게 "저 청성부대 나왔다"고 말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곧바로 옹성우에게 경례를 시켰고, 옹성우는 "청성!"이라며 경례를 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청성으로 바뀌었냐. 필승 안하냐"고 놀랐고, 옹성우는 "지금은 청성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민호는 "내가 언제 제대한거야?"라며 세월의 흐름을 체감했고, 옹성우는 "혹시 몇년도"라고 조심스레 제대 시기를 물었다. 그러자 장민호는 "조용히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형이 70년대였냐"고 장난쳤고, 장민호는 "이XX X여버릴까"라고 분노했다. 그는 "그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80년대"라고 농담했다. 이에 장민호는 "조용히해 너 왜그래 초면에?"라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장민호는 옹성우를 의자에 앉혔다. 옹성우는 "이렇게 앉아도 되냐"며 "제가 찾아보니까 일시키고 여기 앉아계시더라"라고 지적했다. 장성규는 "재대로 봤네 맞다"고 인정했고, 장민호는 "처음에 차한잔은 준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나중에 있을 일을 대비해서 당근 먼저 주는거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당근 채찍채찍채찍이다"라고 받아쳤다.

장성규는 "여러 러브콜 있었을텐데 이 프로그램 선택한 이유 있냐"고 물었고, 옹성우는 "전역후에 좀더 많은 분들께 저 돌아왔어요 안녕하세요 인사 드리고 싶었다. 전역하고 첫 예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많은 사람한테 돌아왔다 하려면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 가고싶었을텐데. '1박2일' '런닝맨' '놀면 뭐하니' 이런거 있을텐데 우리를 택한 이유 뭐냐"라고 뼈있는 질문을 날렸고, 장민호는 "만만하냐"고 몰아가 옹성우를 당황케 했다.

특히 장성규는 "오래됐지만 데뷔무대인 '프로듀스101' 때 내 원픽이었다. 너무 늦은고백이다. 심지어 저친구는 배우로 전향할것같단 느낌 받았다. 너무 잘생겨서"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장민호는 "연기에도 소질있는걸 언제 알았냐"고 물었고, 옹성우는 "대학교를 연기과 나왔다. 원래 배우에 목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성규는 "가수는 거쳐가는 단계였냐"고 물었고, 옹성우는 "그런 느김이면 조금 예민한데. 많이 날카롭네요?"라고 받아쳤다. 그는 "저는 노래 좋아하고 춤 좋아하고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좋아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게 자양분 돼서 지금까지 잘 흘러온게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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