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빠가 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국민 남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승기가 아빠가 되고, 딸을 안고 돌잔치를 펼쳤다는 점에서 육아 예능에서 이들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나의 작은 천사. 1년 동안 엄마에게 무한한 행복을 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 딸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2005년 6월 5일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국민 남동생’, ‘엄친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가수,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승기는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이와 함께 빅플래닛메이드로 소속사를 옮기며 새둥지를 틀고,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 ‘위드(With)’를 발매했다. 여러모로 뜻깊은 2024년을 보낸 이승기는 2025년의 시작을 딸의 돌잔치로 시작하며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귀여운 뒷모습을 뽐내며 집 내부 대리석 계단 앞을 기어다니고 있는 딸이었던 만큼 육아 예능에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주기도 했다.
딸을 품은 지 엊그제 같건만, 이승기가 아빠가 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승기는 첫 생일을 맞은 딸을 안고 분홍생 용 장식이 인상적인 케이크 앞에서 돌잔치를 펼쳤다. 이승기의 딸은 아빠 얼굴을 만지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승기는 딸의 어떤 모습이든 행복하게 웃어 보이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스티커로 얼굴을 가렸지만 그 사이로 이승기와 이다인을 닮은 이목구비가 보이기도 한다. 이승기는 딸에게 뽀뽀 세례를 하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이다인이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행복해 보이는 세 가족인 만큼 육아 예능에서도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11일 개봉한 영화 ‘대가족’에서 함문석 역으로 열연했다. /elnino8919@osen.co.kr